김민재(SSC 나폴리·사진)가 새로운 무대에 적응할 시간조차 필요하지 않은 듯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레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 분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 7월 말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개막 후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 김민재 4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
특히 김민재는 시즌 개막 직전에 합류했으나 빠르게 팀에 적응해 주전 중앙 수비수로 입지를 굳혔다. 엘라스 베로나를 상대 한 세리에 A 데뷔전부터 팀 내 가장 많은 볼 터치와 패스를 선보이며 공격과 수비에 적극 가담했다.
AC 몬차와 두 번째 경기에선 수비뿐 아니라 막판 헤딩골로 골 맛까지 봤다. 직전 경기였던 피오렌티나 원정에서도 나폴리 선수 중 가장 많은 걷어내기와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100% 성공률로 무실점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레체전에서 나폴리 선수 중 가장 많은 볼 터치 121회, 패스 108회를 선보였다. 슈팅으로 연결된 키 패스가 한 차례 나오는 등 패스 성공률은 93%나 됐다. 40회 이상 패스를 시도한 선수 중엔 1위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레체 전이 끝난 뒤 김민재에게 평점 7.2를 줬다. 나폴리 선수 중에는 김민재와 호흡을 맞춘 레오 뢰스티 가르가 7.7로 평점이 가장 좋았다. 다만 앞선 2경기 연속 무실점 했던 나폴리는 1 실점했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나폴리는 리그 개막 후 4경기 무패(2승 2 무)로 3위(승점 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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